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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시안 음악 시상식 MAMA, 中企 돕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

 

 

[한국일보] 아시안 음악 시상식 MAMA, 中企 돕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 

 




케이팝 패션·화장품 관련 업체들 시상식 한 편에서 해외 진출 기회 모색


아이돌 그룹이 업체 홍보와 이벤트도… 시청자 24억명, 경제효과 500억 기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 설치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 부스.  

CJ E&M은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개최하면서 한국의 뷰티ㆍ패션 관련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CJ E&M 제공  




“중소기업에게 MAMA는 한류 스타와 연계된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산업 플랫폼입니다.”  



3일 오후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열린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WE)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공간으로 변신했다. 서태지, 존 레전드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가한 MAMA 무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의 56개 중소업체 관계자들이 중화권 바이어들과 만나 사업과 관련한 상담을 분주하게 진행했다. MAMA가 중소기업의 해외 활로를 개척하는 문화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한 순간이었다.




이들 기업은 CJ E&M이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케이팝, 케이컬처와 연관이 있는 패션(의류, 액세서리 등)과 뷰티(화장품 등) 분야에서 선정한 업체들이다. CJ E&M은 앞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류 컨벤션 ‘케이콘 2014’에서 36개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었다. 이번 MAMA에서는 당시의 경험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CJ E&M 측은 이번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한다. 노혜령 CJ E&M 상무는 “100여 중소기업이 참가를 신청함으로써 MAMA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증명됐다”며 “36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잡히는 등 중화권 기업들도 한국의 뷰티ㆍ패션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콘서트의 백 스테이지를 옮겨 놓은 듯한 제품 전시관은 한국 제품을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락비는 이 곳에서 팬들과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열어 중소기업 업체들의 홍보를 돕기도 했다. 한류 스타를 이용한 홍보 마케팅은 파급력이 크지만 중소기업들에겐 이제껏 그림의 떡이었다. 

 

  


화장품 업체 싸이베리의 전만철 대표는 “MAMA는 전세계 가시청자가 24억명이나 되는 시상식이어서 중소기업에게는 매우 좋은 마케팅 플랫폼”이라며 “영향력 있는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패션잡화 브랜드 이건만에이앤에프의 강성훈 팀장도 “일본에 진출한 적이 있는데 회사 규모가 작아 자금력과 홍보에서 버거움을 느꼈다”며 “한국의 독창적인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이므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형관 CJ E&M 상무는 “'케이콘'에서 50대 여성들이 떡볶이를 먹으며 아이돌그룹 틴탑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보고 케이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CJ E&M는 이번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49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CJ E&M의 음악 시상식은 1999년 엠넷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이름을 MAMA로 바꾸었으며 2010년부터 아시아 시상식으로 거듭나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열렸다.



자료출처:http://www.hankookilbo.com/v/89ee5a821a5141b5ac66317dee6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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