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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2014 MAMA] 문화-사회-경제를 아우르다…또 한번 '진화'(종합)

 

[2014 MAMA] 문화-사회-경제를 아우르다…또 한번 '진화'(종합) 




 

 


[헤럴드POP=홍콩 이금준 기자]더이상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었다. 문화, 사회, 그리고 경제적 파급력까지.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2014년 홍콩에서 또 한번 진화했다.  

 




 '2014 MAMA'는 3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Asia World-EXPO, AWE)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제의 현장에는 K-팝을 사랑하는 약 1만여 팬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사진제공=CJ E&M] 



이날의 주인공은 엑소였다. 이들은 3개의 대상 부문 중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앨범'을 차지하며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아울러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도 엑소의 몫이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멤버들의 얼굴에서는 한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여러분이 있기에 엑소가 있다. 언제나 우리를 믿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엑소는 언제나 엑소다. 여러분이 마음 편히 우리를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다른 타이틀인 '올해의 노래'는 태양의 '눈, 코, 입'이었다. 그는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 이곡을 만나려고 오래걸린거 같다"면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사진제공=CJ E&M]



이번 '2014 MAMA'는 동서양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의 음악팬들과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되는 교류와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2009년 'MAMA'로 확대하며 아시아 10개국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을 거치며 성장해온 'MAMA'는 지난 2013년에는 전 세계 가시청 인수가 무려 24억 명에 달할 정도로 그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한 'MAMA'는 성룡, 곽부성, 왕리홍 등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은 물론, 스티비 원더, 닥터드레, 스눕독, 윌 아이 엠(블랙아이드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며 명실공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로 진화를 거듭했다.  

 



올해도 역시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R&B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히는 존 레전드(John Legend)가 '2014 MAMA' 무대에 오른 것.




천부적인 R&B 감성을 바탕으로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R&B 보컬상' 등 그래미상을 9번이나 수상한 존 레전드는 '2014 MAMA'에서 환상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각국에서 모여든 음악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존 레전드 [사진제공=CJ E&M]


 


인터내셔널 패이보릿 아티스트 상을 품에 안은 존 레전드는 "이 무대에서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항상 음악으로 인생을 꾸며보고자 했는데 이렇게 현실로 이뤄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2014 MAMA'는 확대된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팬들에게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장은 물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것.  




이번 'MAMA'의 콘셉트는 'BEAT TV, 2014 MAMA'였다. TV를 깨고 나온 새로운 음악세상,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열겠다는 제작진의 포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러한 콘셉트를 반영하듯 '2014 MAMA'는 TV를 벗어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전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MAMA'를 만나볼 수 있었다. 2014MAMA.com은 물론, 엠웨이브, 유튜브, 요우쿠 투도우 등에서 온라인 생중계된 것. 전 세계 음악팬들은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축제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MAMA'의 글로벌 위상을 증명하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각국의 최대 미디어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했다. 'Media Asia'는 공동 프로듀서로 'MAMA'에 참여했으며 홍콩 중국 최대 규모의 미디어 기
업 TVB도 동참했다. 


 


또한 CJ E&M는 올해 '2014 MAMA'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들과 글로벌 무대로 즐거운 동행에 나서 더욱 뜻 깊었다. 이들은 'MAMA'가 개최되는 홍콩 AWE 내에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 소개했다. 
 




[사진제공=CJ E&M]




뷰티, 패션 분야의 역량 있는 56개 중소기업들이 '2014 MAMA' 현장에 부스를 마련, 한류 팬들에게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이들은 홍콩의 컬러 믹스 코스메틱스, DKSH 홍콩 법인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의 중화권 유력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부스는 한류 마케팅 효과를 살리고자 아티스트들의 무대 백스테이지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타와 직접 만나는 팬 미팅도 전시 공간 안 쪽에 마련, 팬들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CJ E&M 관계자는 "이번 MAMA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절감한 직접적인 비용은 총 28억원에 달한다. 홍보효과도 약 15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타 유사 박람회를 기준으로 가정했을 때 중소기업이 얻은 경제 효과는 총 49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건만 AMF의 강성훈 팀장은 "중소기업이 입장에서 MAMA와 함께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갈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굉장히 기쁘다.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생겼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올해 'MAMA'는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 빈곤국가의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걸스에듀케이션(Girl's Education, 여아교육)'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세계적인 시상식으로서 격을 높였다.




CJ그룹은 지난 11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와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고, 'MAMA'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걸스에듀케이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혁신적 기금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유네스코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파트너들과 사업을 벌여왔지만 대중음악시상식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은 'MAMA'가 처음이다. 'MAMA'가 글로벌 대중문화계에서 가지는 문화적 가치와 파급력을 인정했다는 방증인 셈이다.  

 

 


특히 현재 유네스코 평화·화해 특사를 맡고 있기도 한 포레스트 휘태커가 '2014 MAMA'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세상을 바꿀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넬슨 만델라의 말을 인용한 휘태커는 "'MAMA'의 모토인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은 국경과 인종, 성별을 뛰어넘어 가교 역할을 하는 음악과 예술의 강력한 힘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힘을 통해 모든 소녀들이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가수 이승철의 감동적인 무대도 마련돼 세계인들의 가슴에 진한 울림을 전했다. 그는 '2014 MAMA'에서 평화송 '그날에'의 영어 버전을 소녀합창단과 함께 열창, 음악 팬들의 마음에 개도국 여아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MAMA'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CJ E&M 신형관 상무는 "처음엔 음악으로 시상식을 만들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야할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있다"면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하, '2014 MAMA' 수상자 명단. 

▲올해의 가수 - 엑소 
▲올해의 앨범상 - 엑소 
▲올해의 노래 - 태양 '눈, 코, 입' 
▲더 모스트 파퓰러 보컬리스트 - 아이유 
▲베스트 뮤직비디오 - 2PM '미친거 아니야'  
▲베스트 랩 퍼포먼스 - 에픽하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 - 인피니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 - 걸스데이  
▲남자 가수상 - 태양  
▲여자 가수상 - 아이유  
▲K-팝 팬 초이스(남자) - 인피니트 
▲K-팝 팬 초이스(여자) - 태티서  
▲아시안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Ho Quynh Huong(베트남), Thaitanium(태국), Raisa(인도네시아), JJ LIN(싱가포르), Ieiri Leo(일본)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씨엔블루 '캔트 스톱(Can't Stop)'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 태양 '눈, 코, 입'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 에일리 '노래가 늘었어' 
▲베스트 OST - 린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 존 레전드  
▲페이보릿 뮤직 인 차이나 - 젓가락 형제 '작은 사과'
 
▲남자 그룹상 - 엑소 
▲여자 그룹상 - 씨스타  
▲스타일 인 뮤직 - 정준영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 소유X정기고 '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선미 '보름달'  
▲신인상 - 위너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레드카펫) - 엑소
  



자료출처: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412031904177210879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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