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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MAMA' 성장 원동력? 20년 뚝심의 결과

 

 


'2014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 / 사진 : CJ E&M 제공



'2014 MAMA'는 아시아 음악 축제의 문화 플랫폼에서 사회, 경제 플랫폼으로 다양한 분야와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에는 CJ E&M 신형관 상무, 김현수 팀장, 중소기업 싸이베리 전만철 대표, 이건만ANF 강성훈 팀장이 자리했다. 신형관 상무는 "우리나라 문화 산업을 이끄는 분들이 '미친듯이 일한다'고 말할 정도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가 안하는 걸 해보고 싶었고 지금은 세계적인 비결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좌측상단부터) 김현수 팀장-신형관 상무-싸이베리 전만철 대표-이건만 ANF 강성훈 팀장 / 사진 : CJ E&M 제공



 

◆음악을 넘어 사회, 경제적 상생 역할 도모 




올해 'MAMA'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력재단과 56개의 중소기업들이 아시아 전역의 한류 팬들에게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중화권 주요 바이어 100여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 총 300 여건이 넘는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번 MAMA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발생한 경제효과는 총 4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MAMA에 참여한 56개 중소기업들이 절감한 직접적인 비용은 총 28억원, 1만여명의 관객들을 통한 구전 효과 약 39억원, 국내외 언론을 통한 중소기업 홍보효과는 약 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중화권 바이어들과의 체약 체결 가능성을 가정했을 때 매출 증가 효과는 276억원으로 추산돼 '2014 MAMA'를 통해 중소기업이 얻은 경제 효과는 총 4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들과 한국, 스폰서 업체 등이 수혜를 입은 홍보마케팅 효과는 2,600억원, 콘텐츠 판매 등을 통한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 300억원, MAMA를 진행하기 위해 동원된 보안, 운송 등 유관 산업 경제효과 약 100억원을 포함, '2014 MAMA'는 총 3,493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된다. 

 




싸이트리 전만철 대표는 "중소기업은 영향력 있는 바이어를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다. CJ 측이 검증된 바이어를 소개해주고 더불어 언론매체와의 만남을 고려한 마케팅을 고려해준 점 역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건만ANF 강성훈 팀장 역시 "우리 브랜드가 과거 일본에 진출했을 당시 해외 마케팅이나 자금력, 홍보에 어려움을 느꼈다. MAMA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장기적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CJ 측은 "이번 중소기업 컨벤션 행사는 코트라가 생긴 이례 가장 큰 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이유는 'MAMA'의 브랜드 파워와 코트라의 공신력이 결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류 팬들은 콘텐츠 속 제품에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우리는 'MAMA'에 어울리는 카테고리인 패션, 뷰티 두 가지를 선택해 백스테이지 콘셉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이번 행사의 기획과정 및 중간 결과를 알렸다. 

 


 


또한 CJ 측은 한류 팬들이 컨벤션 행사장 구석구석까지 방문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의 부스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 안쪽에 무대를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무대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락비가 오른다. 


 

 







◆듣고 보는 TV를 깨고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新 패러다임' 

 




'2014 MAMA'는 ‘BEAT TV, 2014 MAMA’를 콘셉트로 TV를 깨고 나온 새로운 음악세상,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각오다. '2014 MAMA'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Mnet 에서 운영하고 있는 엠웨이브를 비롯해 유튜브와 중국 최대 규모의 동영상 포털 사이트 'YOUKU TUDOU(요우쿠 투도우)'에서 온라인 생중계되며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음악팬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신형관 상무는 "영화, 문화산업이 산업화된 국가는 미국 뿐이다. 케이팝과 케이컬쳐 역시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뤽베송 감독은 감독이자 연출자로 프랑스의 영화 산업화를 구축했다. 우리도 개인의 스타 감독이 이끌어가는 부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시스템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협력사를 통해 아시아 아티스트와 계속해서 공연을 한 결과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산업화 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MAMA’는 지난 3년 간 홍콩에서 글로벌 음악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존재하지만 ‘MAMA’를 아시아 문화의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적으로 소개하고 싶어하는 시상식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 올해 컨벤션을 도입한 이유도 "단순히 TV를 통해 연말 시상식을 보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컨벤션, 현장에 와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 등의 융합을 기반으로 '문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신 상무는 "문화산업은 매출이나 효과가 즉각적으로 오르지 않는다. CJ E&M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MAMA'라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자했다"며 "제가 21년째 업계에 있으면서 IMF나 경제 위기를 두 번 정도 겪으면서 이렇게 뚝심 있게 투자를 하기는 힘들다. 'MAMA'는 큰 규모의 예산과 다른 문화권과 함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상적으로는 맞으나 현실화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지금의 'MAMA'는 경영진의 뚝심 있는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2014 MAMA'에는 그룹 EXO, 지디x태양, 2PM, 선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등이 새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이동욱, 박보영, 연우진, 한그루, 유인나, 강소라, 안재현, 박민우, 이광수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한편, '2014 MAMA' 레드카펫은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본 시상식은 8시부터 12시까지 Mnet, tvN, 온스타일 등을 통해 방송된다.  

 

 


자료출처: http://thestar.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03/20141203022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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